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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학교에 코벤저스 방역인력 지원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 연계 300명 선발 2020-07-28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학교에 코로나19 방역을 담당할 인력 300명을 지원한다.


인력 명칭은 코로나로부터 노원구의 아동·청소년들을 지킨다는 의미로 영화 어벤져스를 따 ‘코(로나)벤져스’로 명명했다. 이들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70개교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연말까지 실시한다.


코벤져스는 빠듯한 학사 일정 속에 방역 실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입된다.


300여명의 코벤져스는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노원구 주민들로 이뤄졌다. 사전에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총 96개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희망학교 70개교를 선정했다. 희망 학교에는 11월 말까지 1일 4시간씩 방역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된 인력은 등교시간 체온체크, 교실책상 소독, 손소독제 배치·안내 등 학교 방역에 필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또 구는 초등학교에 긴급 돌봄교실을 위한 예산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긴급돌봄교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본적인 운영 인력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원격 학습 도우미 등 많은 인적, 물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초등학교 35개교에 150만원씩 총 525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우리마을 코벤져스’ 사업은 학교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이라면서, “영화 속 이야기처럼 주민들의 일손과 구의 재정적 지원이 힘을 합쳐 우리 아이들을 코로나로부터 지켜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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