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가 캠핑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안내 포스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한 외부활동을 장려하고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캠핑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생활에서 밀폐된 실내 활동보다 감염 위험이 낮은 캠핑이나 등산과 같은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코로나 블루(blue)’ 극복 사업 일환으로 7월(셋째 주)부터 9월말 까지 한국스카우트연맹의 지원을 받아 캠핑 장비를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9세~24세의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단위며,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다. 대여를 위해서는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내 캠핑 장비를 손쉽게 빌려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족 야외 여가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지역사회 청소년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은 북한산 등산 코스로도 유명한 정릉4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비 대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전화문의 (02-919-9566) 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sbyc.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