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된 행복 여름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행복하계 감계무량’
2020-07-2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구의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행복하계(夏鷄) 감계(鷄)무량’ 모습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은 지난 13일과 14일 지역 내 장애인 및 그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계(夏鷄) 감계(鷄)무량’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이웃으로 하나되는 2020 행복하계, 감계(鷄)무량’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도봉지역 장애인들이 함께 자립을 꿈꾸고, 삶을 나누기 위해 만든 바꿈공유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와 초복무더위를 이겨낼 레토르트 보양 삼계탕, 신선한 제철 과일을 포함한 행복선물을 장애인과 이웃가정에 나누는 지역행사로, 128명의 도봉구 지역 장애인과 122명의 이웃가정, 최종 250가정에 나눔을 진행했다.
진행 과정에서 복지관의 직원과 장애인 당사자가 함께 이웃집에 행복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는데, 이런 나눔의 시간을 통해 장애인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그 이웃, 나아가 도봉구 지역사회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서로 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