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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도봉병원 임직원들 혈액 부족 극복 헌혈 동참 2020-07-07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도봉병원 오승용 원장과 직원들이 헌혈을 마친 후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병원(병원장 오승용) 임직원 60여명은 지난 2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상황 해소와 지역 내 헌혈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헌혈은 도봉병원 정문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졌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병원 등 의료기관에 공급할 혈액이 매우 부족한 상황에서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 앞서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시간차를 두며 헌혈을 진행했다.


도봉병원 오승용 원장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문제에도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헌혈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헌혈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헌혈 문화의 지역 내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헌혈은 건강상태 문진표 작성과 혈압과 식사여부 점검 등 꼼꼼히 확인한 후에 이뤄졌다.
한편, 만16세에서 69세의 남성 50kg이상, 여성 45kg이상의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헌혈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헌혈하는 사람 수가 크게 줄면서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져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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