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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북구새마을회, 친환경 케냐프 심기 운동 펼쳐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줄이는 생명살림 운동 일환 2020-06-3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강북구 새마을지도자들이 친환경 작물인 케냐프를 심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회장 차충제)는 지난달 12일 케냐프(양삼) 심기 사업을 진행했다.


케냐프(Kenaf:양삼)는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1년생 풀로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재배할 수 있는 식물자원으로, 광합성이 급속하게 진행 돼 성장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식물의 5~10배 크다.


이 식물은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역할이 기대된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인도로 높이 3미터에서 5미터까지 자란다. 케냐프는 토질정화능력과 수중의 질소나 인산을 흡수해 물을 정화시키는 능력도 뛰어나 오염된 토지 및 휴경지, 하천(개울)변, 도로변 중앙분리대 등 생태적 복원이 필요한 지역이나 환경적 상징성이 높은 곳에 심으면 좋다. 뿐만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조단백질 함양이 높아 가축 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통기성과 흡수성도 좋아 기능성 의류제품이나 기름류 등의 흡착재, 가축의 깔개로도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작물이다.


케냐프 줄기를 태운 재는 질소, 인산, 칼리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른 식물재배에 친환경 비료로 사용된다.


이에 (사)서울강북구새마을회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을 초래하는 생명 위기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저감 대책으로 새마을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케나프심기운동을 추진한다.


강북구청의 허가를 받아 우이천변 10평 정도의 공간에 케냐프를 심었다. 강북구에 케냐프 첫 파종으로 생육과정을 보다 면밀히 관찰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추후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공용주차장 근처 화단 등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재배 면적을 늘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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