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암연합회, 마스크 1만매 기탁
회원들 십시일반으로 이웃사랑 실천
2020-06-0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왼쪽부터) 원소스님, 상연스님, 이승로 성북구청장, 정관스님이 마스크 기탁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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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5월 28일 성북구 사암연합회(주지 상연스님·다불정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른 힘든 여건에도 부처님 자비를 실천해온 성북구 사암연합회에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스크를 마련했다.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 사암연합회에서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 1,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상연스님은 “코로나19 위기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부처님의 광명정대한 자비로 온 국민이 화합해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법회 중단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준 성북구 사암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온 구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