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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접촉식으로 음주단속” 도봉경찰서, 비접촉식 감지기로 단속 2020-05-26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비접촉 음주감지 장치를 활용해 음주 측정을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음주단속이 어려워지면서 음주 운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자 서울도봉경찰서(서장 총경 정광복)가 지난 18일부터 운전자가 숨을 불지 않아도 알코올을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 실시에 들어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올해 1월 28일부터 기존 음주단속 방식을 중단한 이후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단속 시범운행기간(올해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을 거쳐 111일 만에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단 비접촉식 감지기는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손세정제 등도 감지할 수 있어 알코올이 감지됐지만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는 경우 숨을 불어서 사용하는 기존 감지기를 추가로 사용해 음주 감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감지기에 부직포를 씌우고 비말 등 우려가 있는 경우 부직포를 교체하며 감지기도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또 단속 경찰관도 수시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한다.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접촉식 단속 방식을 신속하게 도입했다”며,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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