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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의 등반 활동을 응원합니다” 북한산도봉사무소, ‘모두 소통’ 업무협약 2020-05-05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시범 설치된 의사소통 안내판을 사무소 직원이 등반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는 지난달 27일 의사소통약자를 위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언어치료 AAC센터「사람과 소통(센터장 한선경)」, 청각장애인 대안학교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대표 김주희)」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인 「사람과 소통」은 국내 최초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보안대체의사소통) 전문기관이며,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대안학교는 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농아기, 농청소년들을 위한 배움터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립공원을 찾는 농인 등 장애인, 비장애인, 노인, 외국인, 아동 대상으로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AAC를 활용한 의사소통 도움그림판과 국립공원 자연을 주제로 한 수어영상을 제작해 장애 없는 탐방서비스 제공에 목적이 있다.


작년 협약 전 시범적으로 자체 제작한 의사소통도움그림판을 보완해 각 탐방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공원주변 상가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청각장애인 대상 국립공원에 대한 탐방수요를 반영햐 자연해설, 안전산행에 대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도봉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누구나 국립공원에 오고 싶어 하고, 의사표현을 하고 싶어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소통약자의 눈높이에 맞춘 의사소통 도구를 제작해 누구나 장애 없이 소통하는 국립공원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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