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입맛 돋우는 봄나물 안심하고 드세요” 보건환경연구원, 제철 봄나물 안전성 검사 실시 2020-04-22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봄나물 류 검사 시료
▲잔류 농약 정제 추출 과정 모습.

봄나물의 계절이다. 봄나물은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찾는 손길이 많아졌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월까지 가락, 강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서울 시내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 친환경급식센터에서 수거한 봄나물 류 34종 440건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했다.


이는 봄나물의 잔류 농약과 중금속에 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봄동, 냉이, 달래, 방풍나물, 돌나물 등 신선 봄나물 류 19종 391건과 건고사리, 건취나물 등 건조 봄나물 류 15종 49건으로 총 34개 품목 440건이었다. 안전성 검사는 340종의 잔류 농약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에 대해 이뤄졌다. 


검사 결과, 봄나물 5종 5건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해 압류, 폐기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신선 봄나물 19건, 건조 봄나물  30건에 대해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였다.


김일영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은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대사를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잔류농약은 물에 담갔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삶거나 데치는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고 말했다.

포토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