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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위한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 종암동 자원봉사캠프, 아동 위한 면 마스크 지원 2020-04-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종암동자원봉사캠프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 마스크.

코로나19가 지역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더욱 촘촘하게 하며 따뜻한 나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성북구에서는 종암동자원봉사캠프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을 위해 면 마스크 58개를 직접 제작해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종암동주민센터를 찾아온 6살 남매들이 마스크가 없는 친구들을 위한 성금 10만원을 전해왔다는 기사를 접한 뒤 자원봉사캠프 회원들도 지역아동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을 결심했다고.


평소에도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주변 이웃들에게 나눴던 한 가족봉사단 상담가는 "모든 아동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적은 양이지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원봉사캠프장은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추가 제작할 의사가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암동에는 남매의 기부를 시작으로 자원봉사캠프 마스크 기부 이외에도 (사)한국환경복지협회 등 동네 기업 및 주민들의 크고 작은 성금, 성품이 이어지고 있다.


동 관계자는 “기부받은 마스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하겠다”며, “이와 같이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와 같은 온정의 손길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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