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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춤’ 다양한 아이디어로 극복 드라이브스루로 ‘DIY환경체험키트’ 제공 2020-04-1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국립공원도봉사무소 직원들이 ‘DIY환경체험키트'를 운전자에게 건네고 있다.

코로나19로 다양한 드라이브스루 서비스가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 관련 프로그램도 제공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용민, 이하 도봉사무소)가 지난 10일부터 탐방해설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DIY환경체험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사무소는 환경프로그램이 잠정 중지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체험키트 꾸러미로 이를 대체하고 있다.


체험키트 꾸러미는 주차장 매표소 및 탐방지원센터에서 차 안에서 체험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제공돼 직원과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구성품은 피톤치드 향주머니 만들기, 티백 씨앗 키우기, 국립공원 색칠놀이 등으로 이루어져, 가정에서 아이들과 체험하며 환경 메시지가 담긴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이나, 잘 자란 씨앗의 모종을 SNS를 통해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진정 후, 답답했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도봉사무소는 100세트를 한정으로 제공하며, 코로나19 감염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가정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재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키트를 준비했다”면서, “최근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많은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탐방객들이 집중하는 지역은 피하고, 서로 2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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