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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소방서와 도봉소방서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캠페인에 나섰다. 강북소방서(서장 장형순)는 지난 3월 30일 오전 수유역사 내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4월 3일까지 월, 수, 금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방역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비교적 감염 위험이 낮은 사람들은 면 마스크를 사용하자는 것. 아울러 방역용 마스크(KF94, KF80)를 기부하면 면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들어있는 ‘착한 마스크 꾸러미’를 배부했다.
장형순 강북소방서장은 “적극적으로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준 의용소방대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모인 조그마한 배려들이 모여 코로나19 종식의 밑거름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도 30일 오전 방학역 인근에서 ‘착한 마스크’ 무료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나눔 부스를 설치해 ‘코로나 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시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와 손소독제 500세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무료 나눔 캠페인은 1일과 3일에도 진행됐다.
김용근 서장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불필요한 행사나 모임 자제,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