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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WHO 국제네트워크 가입 체계적 어르신 친화 정책 추진 기대 2020-03-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노원구가 어르신 친화도시를 적극 추진한다. 노원구치매지원센터의 인형극을 마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국제보건기구(WHO)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 가입하고 9일 회원명부 등재를 완료했다.


현재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에는 세계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노원구는 국내 도시로는 14번째다.


구는 국제 네트워크 회원 가입을 계기로 WHO의 지원과 자문확보를 통해 더욱 체계적인 어르신 친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제 가이드라인 적용을 통해 어르신 복지 정책의 새로운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노원구는 2018년부터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사업실행을 위한 준비절차와 종합계획 실행, 법적 토대를 마련해 왔다.


올해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위해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총 40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12월까지 분기별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올해 대표적인 사업은 ▶일자리상담 및 1:1 채용면접 등 어르실 일자리 창출 및 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취약계층 건강서비스 접근도 향상을 위한 동별 순회 ‘이동건강버스 운영’ ▶사각지대 독거어르신 대상 주1회 안부확인 전화를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는 ‘노원 실버라인’ ▶관내 경로당 및 복지관 어르신 대상으로 무장애 숲길탐방 및 건강·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어르신 숲길탐방’ ▶어르신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50~70대 은퇴자로 구성된 ‘노원5070 재능 기부단’ 등이 있다.


노원구는 앞으로 2022년까지 3년 동안 계획한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해 WHO 재인증 평가를 준비하고 2023년부터는 3개년 종합계획 평가를 토대로 5개년 계획을 수립,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안정화 시킬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 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도시 가입으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에 한발 가까워졌다”며,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으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계층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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