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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확산 이승로 성북구청장, 응원 챌린지 참여 독려 2020-03-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준 임대인들을 응원하는 챌린지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지역 상권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성북구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임대인들의 자발적인 착한임대료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것.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위축된 가운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내 점포 약100여 곳의 임대인들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5%~100%의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매일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통을 나누고자 나선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입구 등에 고마움의 메시지를 적은 플래카드를 달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상인과 주민들의 마음에 훈훈한 온기와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성북구 정릉시장에서 착한임대료 운동을 처음 시작한 한 임대인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런 도움이 조금이라도 상인들에게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한 임대료 응원 챌린지에 참여해 착한임대료 운동을 응원하며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구청장은 “임대인들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이 많은 줄 안다”며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성북구의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모든 구민들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성북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지역상품권 사업 확대, 피해상담창구운영, 전통시장 방역활동 강화,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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