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bukbu3000@naver.com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신종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노원사랑상품권’은 노원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역 모바일 상품권으로 총 30억원을 발행한다.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세 종류로 1인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구는 상품권 발행을 기념해 발행량의 20%인 6억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할인 판매를 한다. 소진 후에는 기본 할인율 7%가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상품권 전용 앱인 ▲쿠콘 체크페이 ▲머니트리 ▲비즈플레이 ▲농협 올원뱅크 ▲경남은행 투유뱅크 ▲부산은행 썸뱅크 ▲대구은행 IM샵 ▲광주은행 개인뱅킹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중 하나를 설치해, 본인 인증을 거쳐서 결제계좌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사용은 제로페이 결제방식과 동일하다.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 리더기로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한다.
상품권은 노원구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인 학원,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70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활성화 취지에 따라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마트와 사치·향락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 상품권 사용 주민은 연말정산 30% 소득공제 혜택을, 가맹점 소상공인은 결제 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