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힘 보태는 지역 기업들
허브에이치알 임직원들 성북구에 마스크 지원
2020-03-2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나눔을 실천한 김미옥 대표(왼쪽)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성품 전달 후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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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허브에이치알 임직원들이 저소득 주민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허브에이치알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매년 성북구에 기부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 우려 돼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하게 됐다.
허브에이치알은 ‘정직과 성실, 투명한 경영으로 사회적 기여를 높이고 사회가 필요한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업’으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미옥 대표(허브에이치알)는 “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씩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성북구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 싶어 구청 문을 두드렸다”며, “큰 힘은 아니겠지만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이 소중하게 모아온 기금으로 우리 이웃들을 도와줘 무척 고맙다”며, “후원해 준 성품이 성북구의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가구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성북구청 복지정책과(☎02-2241-2319)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