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지정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 과정 분리
2020-03-10
편집국 bukbu3000@naver.com
▲한일병원이 코로나19 관련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한일병원은 입구에서부터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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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이 코로나19에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에서 코로나19에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의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모든 진료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한일병원은 내원객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고 전 직원들이 합심해 오전 오후 근무 조를 편성하고(8인1조) 체온검사, 의심 환자 체크, 선별 진료소 안내,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안심 병원으로 지정된 이후로는 정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와 병원협회가 공동점검단을 구성해 이행요건의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받게 된다.
조인수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한일병원을 찾아주는 모든 이용객들의 불안을 줄이고, 병원 내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