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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함께 노는 곳’, 노원구 목예원 연필꽂이와 독서대 등 목공예품 만들 수 있어 2020-02-04
편집국 bukbu3000@naver.com


▲목예원의 목공예 체험장을 찾은 가족들이 목공예품을 함께 만들고 있다.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상상놀이터 등으로 꾸며진 나무 체험학습장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목예원’이 인기다.


목예원(공릉동 29-2번지 일대)은 서울여대 정문 앞과 경춘선숲길 화랑대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가로수나 공원 수목 등 폐나무를 모아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이후 4만 2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휴대전화 거치대, 연필꽂이, 컵받침, 쟁반, 책꽃이, 독서대 등 12종의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 쉽지 않은 나무 자르기와 톱질하기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기에 인기가 높다.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체험비도 저렴하다. 4인 가족은 5000원, 개인은 2000원의 사용료를 내면 체험할 수 있다. 다만 목공예품 종류에 따라 3000원에서 1만 5000원의 재료비가 든다.


체험은 화요일~목요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금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체험 가능하다.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원목의자 제작 방법 등을 알려주는 실용목공반이 운영된다.


또 하나의 인기 공간은 나무상상놀이터다. 약 80㎡ 규모의 놀이터는 플레이하우스, 자동차 테이블 등 나무로 된 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나무로 된 작고 아기자기한 놀이 소품들로 놀이터 안에 가득 차있어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장소다.


이용료는 비싸지 않다. 2시간 기준 노원구민은 1인당 2000원, 다른 지역 주민은 4000원의 이용요금만 내면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목공예 체험과 나무놀이터 체험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연중 예약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목예원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무 소품 제작과 나무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목공예품도 만들어보고 경춘선숲길 화랑대역에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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