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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해 12월 27일 고려대학교 크림슨라운지에서 ‘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 연말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UMP 성북 미래나눔학교(이하 미래나눔학교)는 성북구와 한성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등 대학교, (사)점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 소외계층의 불균등한 교육기회에서 오는 격차를 해소해 지역 내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생 인재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는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 및 제반활동을 지원했고, 각 대학에서는 장학금 지원 및 장학생 선발을 통해 사업지원을, (사)점프에서는 프로그램을 총괄해 운영?기획하며 학습센터 선정 및 관리 등을 담당했다.
이날 감사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 미래나눔학교에 참여한 기관 및 멘토, 멘티가 모여 한해 활동에 대해 의미를 되새기고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멘토 학생은 “아이들과 같이 공부하고 같이 어울려 놀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며, “그 시간들이 나에게도 또 다른 배움과 성숙의 시간이 되어 스스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해를 돌아봤다.
한 멘티 학생은 “굉장히 소심한 성격으로 고민이 있을 때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는데 미래나눔학교에 참여하게 되면서 멘토링 시간이 저절로 기다려지는 시간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6년째를 맞는 미래나눔학교가 성장한 데에는 나눔의 가치를 알고 이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지원해준 대학생 멘토들의 역할이 컸다”며 “멘토들을 믿고 잘 따라준 멘티 학생들 역시 미래나눔학교의 든든한 미래”라며 미래나눔학교의 계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대표적인 성북형 멘토링 사업으로 선도적인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점점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JUMP성북미래나눔학교의 2019년도 미래나눔학교는 올해 2월 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