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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작은 주차장으로 주차난 극복 장위동행복누림복합센터 공영주차장 준공 2019-12-31
편집국 bukbu3000@naver.com


▲ 준공식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주민 대표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작은 주차장 조성을 통해 시급한 주차난을 해결하며 주민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해 12월 26일 장위동행복누림복합센터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위동 283번지 인근의 17면 소규모 주차장이지만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크게 환영했다.


주민 한 모(37)씨는 “최근 재개발이 해제되면서 골목마다 빌라가 급증하고 이 때문에 매일 주차전쟁을 겪었다”면서, “그럼에도 구청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작은 주차장이라도 계속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여 숨통이나마 트인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장위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이 해제된 일부 지역에 다세대주택 등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주차난이 극심해졌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청장이 관내 20개 전 동을 직접 찾아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문제가 주차문제였다”면서, “그만큼 우선해결 과제로 판단하고 주차난을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기존 공영주차장의 입체화, 유휴 공간의 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공유 3가지 방향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에만 약 50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장위동 지역은 장위동행복누림복합센터 공영주차장 17면, 구립도서관 주차장 20면 등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아파트, 종교시설, 기업의 주차공간을 공유하며 주차난을 해소하고 있다. 여기에 장위동 223-60일대 11면의 주차장이 곧 조성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차문제는 주민 삶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만큼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차선의 답이라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규모의 주차장을 계속 조성하는 한편, 차량 안전을 위한 CCTV를 설치함으로써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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