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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의장단 독식 규탄 “협치 복원해야” - 삭발식 열고 의회 운영 정상화 촉구…“주민 위한 의정활동은 계속 이어갈 …
  • 기사등록 2026-07-22 0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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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국민의힘의 의장단 독식을 규탄하며 협치 회복을 촉구했다.


도봉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5일 도봉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열고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을 모두 차지한 원구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의석수 우위를 앞세워 의장단 전원을 독식하면서 지방의회의 협치와 견제 기능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도봉구의회가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7석으로 구성된 만큼 원구성 역시 협치 원칙에 따라 이뤄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구성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하고, 일방적인 의회 운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의회 민주주의와 협치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국민의힘에 요구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의회는 다수결만으로 운영되는 곳이 아니라 협의와 타협을 통해 주민의 뜻을 실현하는 기관”이라며, “원구성 독식은 의회의 민주적 운영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 내부 갈등이 민생을 소홀히 하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도봉구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의회는 제10대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3개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전원을 맡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 독식’이라며 반발하는 등 여야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 이성민 도봉구의원이 삭발식과 기자회견을 마친 후 동료 도봉구의원들과 국민의힘의 의회 독식을 비판하는 규탄 대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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