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시민사회네트워크, “도봉구의회 원구성 협치해야” 촉구 - 의회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국민의힘 독단적 의회 운영 규탄
  • 기사등록 2026-07-15 09:49:16
기사수정

도봉시민사회네트워크가 지난 10일 도봉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0대 도봉구의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방식을 비판하며 협치와 권한 분산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석해 의회 운영 과정에서 대화와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며, 도봉구의회가 민의를 반영하는 협치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 도봉촛불행동 대표는 진행 발언에서 “지방의회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민주주의의 핵심 기관”이라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 과정에서도 합의와 협치가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의석 우위를 바탕으로 의장과 부의장에 이어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선출하려 하고 있다”면서, “대화와 협의를 통한 의회 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2026년 지방선거 정당 득표 결과를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정당 득표에서 국민의힘보다 많은 표를 얻었지만 의석은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7석으로 구성됐다며, 이런 결과를 고려할 때 견제와 균형, 협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민 발언에 나선 김일오 씨는 “한 석 차이의 의석 구조는 어느 한쪽의 독주가 아니라 협력과 균형을 요구한 주민의 뜻”이라며, “의회가 주민을 위한 협치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동 주민 김선주 씨도 “의회는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상생과 대화를 통해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도봉시민사회네트워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주의 원칙에 맞는 의회 운영과 협치를 촉구한다”며, “주민의 뜻이 반영되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회 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대 도봉구의회는 국민의힘 8석, 더불어민주당 7석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은 지방자치법과 도봉구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인 원구성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 도봉시민사회네트워크가 도봉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봉구의회 원구성과 관련해 협치와 권한 분산을 촉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284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