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은옥 의원 “다수결만이 민주주의 아냐…협치와 견제·균형 이뤄야” - 의장단·상임위원장 독식은 민주적 운영 훼손…협치 위한 대화 촉구
  • 기사등록 2026-07-15 09:42:21
기사수정

신은옥 의원은 임시회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제10대 도봉구의회 원구성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비판하며 협치와 대화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민주적 운영의 본질은 단순히 다수결의 원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다수에 의한 독재가 만들어지는 사례를 여러 차례 경험해 왔다. 의회는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협치와 협력,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의석이 한 석 더 많지만 정당 득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면서, “주민들은 한 석 차이의 의석을 근거로 모든 권한을 독차지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양보하며 주민의 뜻을 실현하라는 의미를 담아 표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차지한 것에 대해 “의회의 민주적 운영 원칙을 훼손한 독식”이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국민의힘이 사전 협의가 없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신 의원은 “민주당은 당선 이후 후보 등록 전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하며 협의를 시도했지만 대부분 ‘당론으로 결정된다’, ‘협상 권한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장과 부의장 후보에게도 여러 차례 면담과 협의를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둔 시점에도 협치를 위한 논의를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7대 8의 의석 구조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한 것은 주민들에게 당당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라며, “이런 방식으로는 도봉구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없고 주민의 뜻도 제대로 실현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주민의 뜻을 반영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바로잡는 데 나서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자리만을 위한 정치라는 비판과 함께 그 책임은 결국 주민들의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협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민들도 이번 원구성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 신은옥 도봉구의원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328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