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민선8기 강북구청장이 지난 6월 3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은 강북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지난 4년간의 구정을 돌아봤다.
이 구청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강북구청 가족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청장이라는 자리는 때로는 외롭고 두려운 자리였지만, 언제나 현장에서 묵묵히 함께 고민하고 헌신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민선 8기의 주요 성과로는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신청사 건립 추진 등을 꼽았다.
이 구청장은 “34년 만의 고도제한 완화와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은 직원들과 구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라면서,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이라는 비전 역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한 1,4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강북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민선 8기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완성하지 못한 과제를 남겨두고 떠나는 아쉬움은 있지만 민선 9기가 더 큰 도약을 이뤄 강북구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제는 평범한 주민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강북구의 미래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강북을 위해 헌신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봄날이었다”면서, “그동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드린다.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31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퇴임한 송우석 국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렸다. 송 국장은 “동료 직원들과 주민들의 도움으로 뜻 깊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순희 민선8기 강북구청장과 직원들이 이임식을 마무리하며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