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김수영문학관 상주작가로 김헤니 작가를 선정하고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구는 김헤니 작가가 올해 11월까지 김수영문학관 상주작가로 활동하며 창작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해 『스프링 에나멜 컬러풀』을 비롯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해외 문학 작품 번역과 국내외 레지던시 활동,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상주 기간 동안 김 작가는 김수영문학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6월 27일과 7월 11일에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동서양 고전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또 7월 27일부터 9월 19일까지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문학을 직접 창작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9월 17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시 낭독회가 열리며, 10월부터는 20~3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텍스트 교류회 형태의 독서 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문학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김수영문학관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문학이 만나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김수영문학관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 김수영문학관 김헤니 상주작가 소개 포스터. 11월까지 창작 활동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