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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진로설계 프로그램 마무리 - “나를 이해하며 꿈도 키운다” 초·중생 맞춤형 집단 프로그램 진행
  • 기사등록 2026-06-17 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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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4월과 5월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 사업 ‘내 꿈찾기 project’ 초·중등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 기술을 익히는 한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의 진로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로를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며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접근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집단과 중학교 1~3학년 대상 중등집단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집단 과정은 2주간 총 4회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집단상담과 진로체험 활동을 결합해 참여자들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집단 교육은 관계 형성과 감정 표현, 강점 탐색, 팀 협동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여 아동들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경험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중등집단 교육은 가치관과 강점 탐색, 문제 해결형 팀 프로젝트, 방향성 정리 및 성찰 활동 등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자신의 관심 분야와 미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 결과 초등집단에서는 또래관계 형성과 협동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으며, 중등집단에서는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은주 강북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사회성과 주도성을 키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령과 특성에 맞춘 상담과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북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과 진학설명회, 멘토링, 진로 컨설팅, 개인 상담 등 다양한 진로설계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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