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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족 진심 통했다” ‘나’ 불리함 딛고 3선 성공한 안병건 당선인 - ‘다섯 손주 할아버지’ 친근한 이미지와 생활밀착형 보육 정책 유권자 마…
  • 기사등록 2026-06-10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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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병건 도봉구의원 후보(창1·4·5동)가 기호 ‘2-나’번이라는 험난한 조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으며 3선 고지에 올랐다. 통상적으로 지방선거에서 ‘나’번은 같은 당 ‘가’번에 밀린다는 속설을 깨고 더 많은 득표까지 이뤄낸 값진 성과다. 이를 두고 나번 후보라는 한계를 넘어선 개인 경쟁력의 승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안 당선인의 이번 3선 성공 비결로 연휴 기간 보여준 ‘가족들의 헌신적인 유세’와 ‘생활밀착형 의정 활동’을 꼽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안 당선인의 유세 현장에는 특별한 지원군이 등장해 큰 눈길을 끌었다. 안 당선인의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들이 직접 선거운동에 동참해 거리를 누빈 것이다. 특히 네 명의 손주를 둔 안 당선인에게 곧 다섯째를 안겨줄 임신 중인 며느리까지 유세에 참여하며, 고향에 계신 부친까지 ‘4대가 함께하는 다복한 가족’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선거운동을 도와준 아들과 가족들, 특히 다섯째를 임신한 몸으로 도봉까지 와준 며느리를 보며 가슴이 뭉클했다”며, “가족들의 헌신과 저를 믿어주신 창1·4·5동 주민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나’번의 어려움을 딛고 3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더 이상 개인의 희생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보육 정책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스스로를 ‘다섯 손주의 할아버지’라 칭하며 “손주들을 키우는 가족의 입장에서 보육과 교육 문제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는 그의 호소는 유권자들에게 단순한 공약이 아닌 생활밀착형 진심으로 다가갔다는 평이다.


3선 구의원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안 당선인은 “부모들이 현실적인 부담 없이 육아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치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보육 지원 확대, 아이 돌봄 환경 개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지난 시간 도봉구의회 의장 등을 지내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아이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도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안병건 당선인의 3대 가족들이 선거운동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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