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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주강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단순한 시설 관리 기관 넘어 구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 만들 것… - 서류보다는 현장이 먼저…디지털 혁신·생활체육 확대·현장 중심 운영 등 …
  • 기사등록 2026-06-10 0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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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김주강 신임 이사장이 취임 후 관내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임 소회를 빍혔다.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가장 먼저 한 일로 ‘현장 시설 점검’을 꼽았다.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김 이사장은 안전과 신뢰를 공단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제시하며, 구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기반 행정,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사회 협력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단순한 시설 관리 기관을 넘어 ‘도봉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다음은 신임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 취임 소감과 공단 운영 방향은

A. 공단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제9대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공단은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고, 구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구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공공기관으로서 원칙과 공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


Q. 취임 후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A.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직접 시설을 돌아보는 것이었다. 서류나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보이는 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면서 어떤 불편을 겪고 있는지, 더 나아질 부분은 무엇인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단순히 시설을 운영하는 조직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지역과 함께 축적해 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조직이다. 도봉구의 특성과 주민 생활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자치구 공단과 차별화되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올해 공단의 중점 추진 방향은

A. 2026년 공단은 디지털 혁신과 지역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 AI 동아리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AI 행정정보 탐색기를 직접 개발·적용하는 등 직원 주도의 실행형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상생 분야에서는 도봉보건소와 공공기관, 의료·복지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나르미’, ‘공가이버’, ‘도봉건강캠페인’ 같은 구민 밀착형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공단의 역할을 넓혀 나가겠다.


Q.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A. 현재 창동문화체육센터와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별관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고, 창동문화체육센터 옥상에는 야외 파크골프장도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쌍문종합체육센터에서 피클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어린이 대상 체험형 특별강좌인 ‘너프건 서바이벌 게임’처럼 아이들이 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더 많은 구민들이 공단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Q. 노후화된 도봉구민회관 개선 방향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A. 구민회관 노후화 문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다만 공단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며, 도봉구청과 협의를 통해 방향이 정해져야 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시설 현황과 구민 이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구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 구민회관이 앞으로도 도봉구민들에게 더 오래, 더 잘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공단의 역할을 다하겠다.


Q. 내년 준공 예정인 서울창동아레나와 관련한 공단의 역할은

A. 창동아레나는 도봉구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인 만큼 기대가 크다. 운영 자체는 서울시와 카카오가 주도하는 구조지만, 공단 역시 지역 변화에 발맞춰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단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구민들의 일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Q. 임기 중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A. 공단이 하고 있는 일들을 구민들이 제대로 알고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시설을 새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시설과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임기 안에 ‘도봉공단 덕분에 생활이 편해졌다’는 말씀을 더 많이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Q. 앞으로 그리고 있는 공단의 미래 모습은

A. 도봉구민의 일상 가장 가까이에서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효율성과 공공성, 투명성과 책임성을 균형 있게 갖춘 공단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스마트 공공서비스, 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영, 그리고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이 조화를 이룰 때 공단은 구민에게 없어서는 안 될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임직원들과 함께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그 길을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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