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흡연 예방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구는 미취학아동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담배를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전자담배 사용률이 증가하는 등 청소년 흡연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구는 선제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 위해 요인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교육은 어린이집·유치원 51개원과 초·중·고 22개교, 9,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흡연 예방 동화구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는 참여형 OX퀴즈 프로그램 ‘도전! 금연골든벨을 울려라!’를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보다 전문적인 흡연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흡연이 적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금연교실’도 병행해 실질적인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도봉구는 지속적인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지역 내 흡연율이 2024년 17.5%에서 2025년 13.8%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아동·청소년들이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흡연 예방 동화구연’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