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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언석 도봉구청장 - 창동 신경제 중심지·광역교통망 구축·정비사업 확대…체감형 변화 강조 - “현장에서 답 찾으며 막혀 있던 과제가 계획으로만 남지 않도록 끝까지 추…
  • 기사등록 2026-04-01 0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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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지역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민선 8기 이후 도봉구가 멈춰 있던 도시 변화의 흐름을 되살리고, 대규모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창동 일대 개발과 GTX-C 지하화, 우이-방학 경전철 착공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도시 구조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재건축·재개발 확대와 생활밀착형 사업을 병행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도봉산과 창동을 축으로 한 문화·관광·경제 거점을 연계해 서울 동북권의 새로운 성장 축을 구축하고, 남은 임기 동안은 이미 시작된 변화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Q. 민선 8기 취임 이후 소회와 주요 성과는?

A. 민선 8기는 ‘멈춘 시계를 다시 돌린 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취임 이후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준공업지역 용적률 완화, 창동 민자역사 공사 재개, 서울아레나 착공,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사업 기공 등 오랜 숙원사업들이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중랑천 데크길 조성, 도봉둘레길 2.0 추진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병행해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왔다. 특히 중랑천 일대를 단순 하천이 아닌 여가·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도시 환경의 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각종 평가에서도 성과가 확인된다.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 정책 만족도 90% 이상, 안전지수 개선 등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Q. 창동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현황은?

A. 창동민자역사와 서울아레나는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의 핵심 축이다. 창동민자역사는 12년 만에 공사를 재개해 준공을 마쳤으며, 동북권 대표 복합문화·상업시설로서 유동인구와 소비 흐름 변화가 기대된다. 사업 과정에서는 철도 운영기관 간 갈등 등 난제가 있었지만,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해결했다.


서울아레나는 현재 공정률 약 56% 수준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연간 270만 명 규모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대형 문화시설로, 도봉구의 도시 위상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창동권역 개발 대응 TF를 운영하며 교통, 주차, 상권, 문화 인프라 등 후속 대응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Q. 교통 인프라 구축 현황은?

A. 교통망 확충은 도봉의 생활권을 확장하는 핵심 과제다. GTX-C 도봉구간 지하화 확정은 소음과 지역 단절 문제를 해소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된다. 향후 창동역은 동북권 교통 중심지로 기능하게 되며, SRT 연장도 함께 추진 중이다.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사업은 총 3.93km 구간으로, 기공식을 거쳐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완공 시 1·4·6·7호선과 연계되는 교통망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방학역 신축, 경원선 지하화 추진, 동부간선도로 진출입로 개선 등도 병행해 교통 체계 전반의 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Q. 재건축·재개발 추진 현황은?

A.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의 핵심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과거 약 40개 수준이던 정비사업은 현재 89개소로 확대됐으며, 재건축·재개발·모아타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담부서 신설, 주민설명회 확대, 전문가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지원하는 행정’을 강화했고,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으로 사업 여건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이주비 부담 완화를 위한 중개수수료 감면 등 전국 최초 정책도 도입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Q. 도봉동 주요사업 및 관광 개발 방향은?

A. 화학부대 이전부지는 한옥마을과 스포츠파크 조성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봉산 관광타운, 캠핑수목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봉산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창동의 문화 인프라와 도봉산의 자연 자원을 연계해 서울 동북권 관광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Q. 향후 중점 추진 과제는?

A.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수변 공간을 ‘머무는 공간’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하천 점용 허가 문제로 사업에 제약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또 성대야구장 부지에는 공공주택 1,800호 공급과 함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봉구는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Q. 마지막으로 도봉구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막혀 있던 과제가 ‘계획’으로만 남지 않도록, 끝까지 협의하고 끝까지 추진하겠다. 구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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