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사무소장 신정태)가 탐방예약제로 운영해 온 우이령길을 4월 1일부터 평일에도 전면 개방하는 등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이번 조치는 자연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탐방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지역사회와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이령길은 1968년 무장공비 수도 침투사건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2000년대 들어 개방 요구와 환경보전 필요성이 맞물리며 탐방예약제가 도입돼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개선에 따라 4월부터는 주중(월~금)에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된다. 반면 주말과 공휴일에는 기존처럼 사전예약제를 유지하되, 강북구·도봉구·양주시 등 인근 지역 주민은 최초 1회 현장 등록 후 자율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탐방예약제는 자연 보호를 위한 필수 제도”라며, “이번 개선을 통해 탐방객 불편을 줄이면서도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탐방예약제로 운영하다 4월 1일부터 평일에도 전면 개방하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