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진강현)은 21일 창동중학교 1학년 3반 학생 30여 명과 함께 보훈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과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먼저 의암 손병희 묘소를 찾아 참배한 뒤, 천도교 지도자들을 훈련 시킨 봉황각을 서종환 원장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았다. 이어 1936년 개관한 한국 최초 근대식 사립 미술관 간송미술관을 방문해 신윤복과 겸재 정선 등 명작을 감상하며, 우리 민족의 정신을 지키는 문화 보국의 의미를 체험했다.
탐방은 등록문화재 제521호인 간송 옛집 관람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노미자 매듭장과 함께한 전통매듭 만들기 및 다도 체험으로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은 “보훈사적지 탐방을 통해 일제에 항거하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님의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전통매듭과 다도 체험도 직접 해보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강현 지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탐방 활동에 협조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을 체감하고 보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창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간송옛집에서 전통매듭 만들기를 직접 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