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24일 강북구청과 북서울꿈의숲아트센터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화재 및 산불 확산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특수구조단 등 19개 유관기관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화재와 산불 확산을 가정해 실감나게 이뤄졌으며, 소방 차량, 응급구조헬기,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 주요 목표는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강화 ▲부서 간 협업 및 임무 카드 작성을 통한 협업 강화 ▲재난 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전파 보고·지휘 ▲훈련 홍보 및 주민 참여 유도 등이었다. 훈련 결과는 서울시 재난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평가되며, 오는 30일 강북소방서와 강북경찰서 등과 함께 훈련 평가회의를 열어 개선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신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역량을 강화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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