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6일 삼각산동 솔샘시장과 불당골어린이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어서와~판타지 솔샘’ 여울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을 저녁 무렵을 맞아 어린이를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하고, 바구니 및 조명이 설치된 상가를 방문하면 사탕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부스와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가죽공예품, 캐릭터 테라리움, 수제사탕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오후 6시 30분부터 ‘디제잉과 함께하는 벌룬 버블 마술쇼’와 ‘디즈니 뮤지컬 갈라쇼’가 열려 여울장터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어린이 음료, 핫도그,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됐으며,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솔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다섯 번째 여울장터인 ‘어서와~판타지 솔샘’은 기존의 전통시장 주요 고객층뿐만 아니라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준비했다”며, “문화 콘텐츠와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강북구 여울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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