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이 생생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문화보국(文化保國), 함께 걷는 간송의 길’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10월 29일부터 시작해 12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방학동에 위치한 국가등록문화유산 ‘간송옛집’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매듭 수업, 인문학 특강,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운영되며, ‘간송매듭, 종부의 손길로 맺다!’라는 전통 매듭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서울시 무형유산 제13호 송리 김은영 명예 보유자와 노미자 매듭장이 직접 진행한다. 또, 11월 중에는 ‘문화보국, 문화로 지켜낸 오늘’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인문학 특강이 간송옛집 안마당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배경을 알아볼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의 보화각, 나만의 문화유산 만들기’를 통해 석고방향제와 패브릭 화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체감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프로그램 및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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