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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물든 중랑천에서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 - ‘도봉 등축제’ 다양한 공연과 체험 더해 주민들 큰 호응
  • 기사등록 2024-10-02 00:49:17
  • 수정 2024-10-02 09: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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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민들이 등 축제 기간 중랑천에서 펼쳐진 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중랑천 일대에 전시돼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등(燈) 전시 모습.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 일대를 밝힌 도봉 등축제가 많은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2회째인 도봉 등축제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도봉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첫날인 21일에는 오후 6시 30분 화려한 점등식이 열렸고,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공연, ‘리틀싸이’ 황민우와 ‘감성거인’ 황민호 형제의 무대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랑천 어린이 물놀이장 옆 유휴공간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직능 단체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이 진행돼 캐릭터 등(燈),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쇼 등이 중랑천변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중랑천 데크길에서는 20개 체험 프로그램과 30개 지역 공방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고,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 박병철의 ‘캘리그라피와 한글등’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 민간 축제 ‘도봉이 빛나는 밤에’가 함께 열리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도봉구 등 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겼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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