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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392-9, 모아타운 공공관리 대상지 선정 - 방학동 618 구역 등 37개 구역과 주민 최종 동의율 확보
  • 기사등록 2024-10-02 00: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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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 전경(위쪽) 및 도봉구 방학동 618 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의 대상지 공모 결과, 강북구 수유동 392-9와 도봉구 방학동 618 구역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11개 자치구에서 37개 사업구역이 신청했다.


이번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은 사업 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해 관리계획 수립부터 조합 설립 등 사업 추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북구 수유동과 도봉구 방학동은 각각의 구역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동의율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참여형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을 통해 SH공사, LH공사 등 공공기관이 관리계획 수립 및 조합 설립을 지원하며,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유동과 방학동 구역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면적 확대(2만~4만㎡),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기부채납 비율 완화, 저리 융자 지원 등 여러 지원이 예정돼 있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내에서 공공이 참여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사업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의 결과는 선정위원회에서 사업성 분석과 공공기관의 참여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구역은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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