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청소년의회 8대 의원들이 정례회를 마친 후 오언석 도봉구청장, 안병건 도봉구의회 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오는 12일(토)까지 2025년에 활동할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제9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1월 의회 개원 이후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의정 활동으로는 ▲의회 활동 발대식, 워크숍, 정례회, 결과보고회 진행 ▲청소년 관련 정책 의제 제안 및 의결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청소년참여예산제 예산안 심사 및 의결 등에 참여한다.

등록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도봉구 내 학교에 재학 중인 11~19세(초등4학년~고등3학년) 청소년이다. 후보 등록은 신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등록을 완료한 후보자들은 10월 중에 사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모임에서는 제8대 도봉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운영 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방법 등을 교육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가 우리 아이들이 지역 정책에 참여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린이·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관련 정책과 문제를 스스로 의논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논의하는 도봉구의 대표 청소년 참여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