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찬녕, 고대안암병원 신경과)는 지역사회 자원강화 사업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하고, 운영위원회, 교육, 프로그램,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며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입했다.
지난 9월 9일 강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강북구가족센터, 서울현대병원,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북서울종합사회복지관, 번동데이케어센터, 강북구 주거안심종합센터 등에 소속된 총 1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상반기 사업보고 ▲치매파트너 교육 ▲자문 및 토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2024년 강북구의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수유1동이 지정됐고, 기존 번1동, 번2동, 번3동의 위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17년, 2019년, 2021년 각각 번1동, 번2동, 번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 예방 및 조기 발견, 돌봄 기능 강화 등의 사업을 3년 연속 추진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수유1동을 신규 치매안심마을로 추가 지정하고, 카카오톡 기반 인지 강화 훈련 서비스 ‘새미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찬녕 센터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필요할 때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으며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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