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사례 평가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강북구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구의 영양 관리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빈혈 및 성장 부진 등의 영양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이하)와 임산부에게 맞춤형 영양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달 전담 영양사가 영양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영양 섭취 불량 비율이 사업 전 85.9%에서 52.6%로 크게 감소하고, 영유아의 빈혈률과 성장 부진율 역시 각각 41.7%와 37.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강북구의 모든 직원과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서울시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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