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3일(수) 오후 7시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노동의 의미와 가치를 성찰하는 ‘노동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은유 작가가 강사로 나서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한다.
은유 작가는 시민단체 활동과 글쓰기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고 김동준 군의 이야기를 다룬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쓰기의 말들」 등이 있다.
강연 신청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angbukhope.org)에서 관심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7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02-901-2657~9)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노동인권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은유 작가 강연을 마련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강연이 강북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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