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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취약계층 무릎인공관절 로봇수술 지원 -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협력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 도모
  • 기사등록 2024-10-01 2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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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형외과 이한진 전문의(사진 아래)가 ‘Zimmer Biomet’ 로봇 로사로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했다.


한일병원(대표원장 조인수)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나금융나눔재단과 보건복지부 노인건강관리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 협력해 추진했다.


정형외과를 찾은 A씨는 작년부터 외상력 없이 무릎 통증을 경험했다. 점차 다리에 힘을 주기 어려워지자 병원을 다니며 6개월 간격으로 주사를 맞았으나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담당 전문의와 상담 후 로봇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 사이에서 많이 시행되는 고난이도 수술로, 연골 손상이 심해진 관절 표면을 깎아내고 특수 합금으로 만든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수술 전 3D CT 촬영을 통해 환자의 무릎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절삭 부위를 정확히 계산해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이한진 전문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다른 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 없이 걸으며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학회 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인수 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접근성이 제한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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