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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미각의 대향연, 강북구가 뜨겁게 물들다!” - 잃어버린 맛 되찾은 마법의 축제 백맥빌리지에 5만 8000여 명 찾아 - 이순희 구청장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
  • 기사등록 2024-09-16 0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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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백맥축제를 찾아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전통시장 상인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 강북백맥축제가 열린 우이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최한 ‘2024 강북백맥축제’가 6일부터 7일까지 수유동 백년시장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며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축제에는 5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지역은 활기로 가득 찼다.


강북백맥축제는 ‘백년시장과 우이천에서 100여 가지의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즐긴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는 행사 구역을 확장하고 참여 점포 수를 늘려 규모를 확대했다. 풍성한 먹거리와 수제맥주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특색 있는 행사장 구성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의 부제는 ‘백맥빌리지,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였으며, 구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백년시장 외에도 수유재래시장, 수유전통시장 등 총 61개 점포가 참여해 186개의 메뉴를, 12개의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시원한 맥주를 함께 제공했으며, 모든 음식이 1만원 이하로 판매돼 ‘가성비’로 특히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 중에는 EDM 공연, 뮤직펍,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EDM 무대와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오락실 체험존과 거리 퍼포먼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강북백맥축제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민들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이번 축제의 성과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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