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강북구청장은 9일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우이천을 지역 사회의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총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수유교에서 우이교까지 약 240m 구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존 조경석을 전면 교체하고, 건물형 테라스, 수변 스탠드, 워터스크린, 촉감계류 등의 설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수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9일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설계사, 시공사, 감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다수 실시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 주민들에게는 현수막을 통해 공사 진행 사항을 안내했으며,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의 산책로는 전면 통제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에 다양한 여가 공간을 조성해 서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이를 통해 백년시장과 수유리먹자골목 등 주변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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