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토) 주말부터 도봉구 중랑천이 형형색색의 등으로 물든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1일(토)부터 27일(금)까지 7일간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2024 도봉 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등 축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봉구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캐릭터 등(燈)을 비롯해 다양한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전시,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 아트쇼 등 다양한 전시가 준비돼 있다.
축제 시작일인 21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점등식이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과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공연, 리틀싸이 황민우&감성거인 황민호 형제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랑천 어린이 물놀이장 옆 유휴공간에서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내 직능 단체가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점등식 당일에는 서울시 민간 축제 ‘도봉이 빛나는 밤에’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중랑천 데크길에서는 20개 체험 프로그램과 30개 지역 공방 업체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되며, 광화문 글판의 대표 작가 박병철의 ‘캘리그라피와 한글등’ 체험도 운영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밤, 도봉구 등 축제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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