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도봉구청장이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주민들과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을 앞두고 상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11일에는 방학동도깨비시장과 신도봉시장을 찾았으며, 12일에는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쌍문동둘러상점가, 백운시장 등을 방문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장을 보며 대화를 나누고, 상점 하나하나를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 또한 좋다”며,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계속 전통시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봉구는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수요층을 넓히기 위해 시설 현대화사업과 경영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6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웹페이지를 구축했다.
방문의 마지막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도봉소방서, 자율방재단 관계자와 함께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 구청장은 시장 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화재예방법과 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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