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최근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그로 인한 인권 침해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2021년 2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의 쿠데타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전복시키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많은 민주 인사들을 구속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강북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미얀마 군부의 고문, 강간, 민간인 학살 등 잔혹한 전쟁범죄를 규탄하며, 군부가 민간인을 향한 폭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UN과 국제사회와 협력해 미얀마 국민과 피난민들에게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미얀마의 학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격 사례가 174건에 달하며,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점을 지적하고, 국제인도법의 원칙을 저버리는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강북구의회는 과거 독재에 맞서 싸운 민주열사들의 뜻을 받들어 미얀마 국민들과의 연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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