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8월 28일부터 희망드림지역아동센터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성장기 아동의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바른 자세 교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른 자세 교실은 이날부터 시작해 12월 4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교육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바른 자세 인지 교육을 시작으로 ▲전신 스트레칭 및 소도구(폼롤러, 싱글마사지볼, 세라밴드)를 활용한 근육 강화 운동 ▲척추 및 고관절 교정과 안정성 증진 교육 ▲심폐지구력 강화를 위한 유산소 운동 등이 포함된다.

아동의 교육 참여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실 참여 전후에는 체육 교구를 활용한 균형 능력 및 유연성 평가와 개인별 분석도 이뤄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바른 자세 교실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하고,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