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청년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는 4명의 도봉구 청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8월 23일 도봉구청장실에서 연내 미국으로 출국할 청년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는 4명의 청년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인턴들은 오 구청장과 환담을 나누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도봉구에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청년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오언석 구청장은 “낯선 문화와 환경 속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의 도전정신과 역량이라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험이 여러분들의 한 단계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졸업 후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도봉구의 지원으로 미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또 “더 많은 도봉구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앞서 출국한 인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오언석 구청장은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나온 건의 사항들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청년 해외인턴십은 미국 기업에서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국외취업알선기관과 연계해 비자발급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7명이 참여하며, 8월 21일 서가흔 참여자가 출국했으며, 26일에는 박민경 참여자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9월 중으로는 안현경 참여자가 출국할 예정이다. 나머지 4명은 현재 미국 현지 기업과 일자리 연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