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가 제7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들을 모집한다. 참여 안내 포스터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0월 25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열리는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강북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및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강북구는 1995년 제1회 어린이 동요잔치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서울시 단위로, 2015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대회를 확대해 대표적인 동요대회로 자리 잡게 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의 창작동요 ‘반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가 깊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과 서울시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4세 이상 미취학 아동)이며, 제6회 대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대회는 독창(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과 중창(10인 이내) 두 부문으로 진행되며, 참가곡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영상 심사 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동요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13일(금)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자 이메일(lorlor617@gangbuk.go.kr) 또는 강북구 청소년과로 참가신청서, 악보, 예선 영상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23일(월)부터 25일(수)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독창 24명과 중창 6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10월 25일 개최되며, 본선 참가자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동요를 부른다. 반주자를 동반할 수 없을 경우 사전에 주최 측에 요청하면 된다.

우수한 실력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교육감 우수상, 강북구청장상, 반달문화원상 등이 수여된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과(☎ 02-901-25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동요대회가 아이들에게 순수하고 맑은 동심을 일깨워 줄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